
[NBC-1TV 정세희 기자]YS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극적인 만남이 불발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법률대상'의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전 대표도 법률대상 공동위원장인 지난해 입법부문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이 ‘조우’에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이 행사에 나타나지 않아 두 사람의 만남을 놓고 촉각을 세웠던 기자들의 취재경쟁은 의미를 잃었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이틀 전에 행사참석 요청 공문이 왔는데 이미 다른 선약이 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김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악연으로 인한 어색함을 의식해 YS가 의도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2006년 3월 26일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한 양재동의 한 만남에서는 공연 참석차 황장엽 씨와 함께 VIP실에서 대기하던 김 전 대통령이 측근으로부터 “지근에 박근혜 대표(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박 대표)본인이 찾아오면 모르되 일부러 부르지는 말라“고 언급한 사례가 YS의 박 전 대표에 대한 정서를 짐작케 한다.
두 사람의 최근 만남은 2년3개월 전인 2008년 10월 김 전 대통령의 부친인 김홍조 옹이 타계했을 당시 박 전 대표가 빈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이는 양재동 만남과는 3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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