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김은혜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부인 소유의 강남 오피스텔 임대소득에 대한 탈세 의혹과 관련, 탈세 사실을 시인하고 세금누락분(총 793만원)을 인사청문회에 앞서 다 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2003∼2004년)에 고환율 정책을 주도, 대규모 외환 손실을 초래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는 "환율 문제는 양보할 수 있는 때가 있고 외국 투기세력에 맞서 싸워야할 때가 있다"며 반박하고 "당시는 국제투기자본이 투기를 일삼던 때로, MDF(역외환율시장) 손실은 정책을 위한 일종의 불가피한 비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청문회는 예상대로 야당의원들의 공세가 빗발쳤다.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 부인과 장인이 1988년 공동 매입한 대전 복용동의 밭 등을 두고 편법 증여 의혹을 집요하게 공략했으며 여당 의원들은 "후보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처갓집에서 일어난 사실“이라며 최후보자를 엄호했다.
그러나 최 후보자가 변명과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자 참다못한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이 이색적인 훈수에 나섰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장인이 빨치산이라고 난리였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라는 말이냐'고 했다"며 "장모가 투기했으면 '장모가 해서 잘 모르는 거다'라고 솔직히 얘기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른바 ‘처갓집 청문회(?)’의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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