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새벽 0시 40분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1박 4일 일정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앞서 22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떠난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0시 4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천명한 뒤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박정양 대한제국 초대공사 및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