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박승훈 기자]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을 태우고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대통령 전용기가 기체 이상으로 한국으로 긴급 회항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2박4일 일정으로 아립에미리트 순방을 위해 12일 오전 8시10분 서울공항을 출발한 전용기는 100분만에 인천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륙 30분 후 오전 8시40분 전용기 기체 하단부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고, 기체 떨림도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지면서 긴급 회항이 결정됐다.
특별기는 회항 후 이상 부위 점검하고 오전 11시10분께 재이륙했고, 한국시간 밤 9시8분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회항 후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비즈니스석 출입구 아래 외부 공기 흡입구의 에어커버에 이상이 생겨 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었다"며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는 기장의 설명이 있었지만 100만분의 일 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순방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항 소동으로 아랍에미리트 도착시간이 지연 되면서 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일정의 차질은 불가피 해 보이며, 향후 전용기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용기가 출발지인 서울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것은 지난해 3월 대한항공으로부터 5년간 임차해 운항과 정비를 대한항공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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