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 특파원 김영근]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는 29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제2기 태권도 지도사 자격연수를 유치 주관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 조영기 상임고문, 이환선 고문,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박성철 사무총장,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서성석 회장, 서천경찰서 박정웅 서장, 충청남도 서재청 체육진흥과장, 전국의 태권도 지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진우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장용갑 회장은 "오늘 교육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교육을 유치하여 전국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태권도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도록 국기태권도를 보급하는데 다 같이 동참하자"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협회는 그동안 전문지도자들이 지체 장애인을 발굴하여 태권도 선수로 육성시켜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성석 충남회장은 이어진 환영인사에서 "우리지역에서 이렇게 유익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장용갑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서천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교육생 전원이 합격하여 돌아가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날 개강식후 서성석 충남 회장과 김영근 상임부회장이 평소 장애인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용갑 회장으로 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교육은 조용기 상임고문의 장애인 태권도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과 장애인체육의 이해로 김상두 중부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고, 이후 김성록 강사의 심판법과 장애인 태권도 품새 실기와 필기시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합격자들은 장애인태권도 전문지도사로 활동하게 되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태권도를 지도하여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국기태권도를 지도하여 종주국 태권도정신을 함양시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