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총재:박상우)은 21일 국가직무능력(NCS) 반려동물행동교정 분야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을 요청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공모한 반려동물행동교정 분야의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애견연맹은 NCS 개발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훈련방법과 문제견 행동교정법, 사회화 훈련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반려견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반려동물행동교정 직무를 위한 실무적용을 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애견연맹(FCI) 정회원인 글로벌 애견단체 한국애견연맹이 대표기관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한국능률협회와 스마트평생교육협동조합이 함께 한다. 또한 한국 최고의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과 NCS개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고 수준의 NCS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애견연맹은 내년 1월 4일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산업체 검증 및 대국민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2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반려동물행동교정 분야의 활성화와 반려동물 관련 사회 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교육 및 산업 현장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