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이석아 기자] 47년간 앵커와 기자로 활동 중인 76세의 최동철 기자가 중견 탤런트 서우림씨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 기자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21회 세종문화상 시상식' 헤드 테이블에서 우연히 서우림 씨와 서로의 나이가 같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동갑 자체가 동질감이 느껴지는 세대"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탤런트 서우림씨는 최 기자에게 "나 보다 한참 후배인 줄 알았다. 뜻밖이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올해로 연기생활 55년째를 맞는 서우림씨는 1942년생으로 TBC 전속 탤런트로 데뷔해 '어머니의 마음' KBS 2TV 〈내 사랑 내 곁에〉, 악극 〈여로〉 등의 화제작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이다.
최동철 기자는 지난 1970년 TBC 공채 아나운서 7기로 방송에 입문한 후 1972년부터 스포츠 기자를 시작했고, 올해로 47년째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취재활동을 펼치있다.
 
특히 1982년부터 88년 서울 올림픽까지 매일 50분짜리 KBS ‘9시 스포츠’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KBS 보도본부 스포츠 취재부장 시절이던 1994년 가을 KBS1 ‘9시 뉴스’ 직후 15분짜리 ‘스포츠뉴스’를 신설해 본인이 직접 뉴스를 진행하며 체육기자의 존재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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