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경찬 기자] 한국애견연맹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EXPO에서 ‘2019 대구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CI 국제 도그쇼는 우수견의 혈통 보존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행사로, 애견인과 비애견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한국애견연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대구 FCI 국제 도그쇼’, ‘대구 KKF 챔피언십 도그쇼’, ‘경북 FCI 국제 도그쇼’, '경북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챔피언십 쇼‘ 총 4개의 도그쇼가 개최된다.
도그쇼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인 비숑 프리제, 포메라니언 뿐만 아니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견종인 아펜핀셔, 쁘띠 바셋 그리폰 벤딘 등 약 50여종 800여 마리가 참가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용 의류와 사료, 간식 등 다양한 애견용품들도 전시된다.
이번 도그쇼는 세계애견연맹(FCI) 전견종 심사위원인 후안 페드로 들르뤼(포르투갈)와 타마요 야마다(일본), 로버트 도슨(대한민국) 심사위원과, 미국켄넬클럽(AKC) 심사위원인 조안 골드스타인(미국)심사위원 등 세계적 명성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이번 5월 대구 FCI 국제 도그쇼가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FCI 아시아,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섹션쇼 흥행에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견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본 연맹 행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 아시아퍼시픽섹션(APAC), 아시아애견미용연맹(AGF), 세계저먼세퍼트연맹(WUSV)등이 후원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