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G20 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참가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주최국인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오는 29일까지 2박 3일간 G20 회의에 참석한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한편 공항 환송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