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79)이 14일 오후 3시 30분 KE958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
18일까지 머무르는 대통령은 롯데타워 관람을 시작으로 청와대 정상회담, 현대자동차 방문,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 연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 DMZ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지며, 특히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2014년 7월 7년 임기의 제10대 대통령 취임한 리블린 대통령은 지난 2010년 6월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방한한 후 9년 만의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이며, 리블린 대통령 개인으로는 2002년 8월 통상부 장관 재직 시 방한 이후 두 번째 방한이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 시몬 페레스 대통령 방한 당시 그를 취재하던 NBC-1TV 등 3명의 기자들에게 청와대 경호관들의 철저한 보안검색을 받은 후에도 이례적으로 이스라엘 측 경호관들이 추가로 검색하는 예민함을 보였던 이스라엘 측은 이번 리블린 대통령 방한 일정은 완전히 언론 비공개를 요구했다.
아래 방송은 지난 2010년 6월 8일 제9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 때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