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은 평생에 벼루 열개와 붓 일천 자루를 닳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결같은 마음과 끈기가 서예를 대하는 근본 자세임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저에게도 서예는 어려운 시기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인생의 벗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서법문화 예술대전 국제교류전’에 참석해 “서예는 동방문화의 예술정신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먹물이 붓을 통해 화선지에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지니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서예는 문자로 표현되는 예술이며, 한 획 한 획 작가의 철학과 기세가 담기는 정신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행서(行書), 해서(楷書) 등의 다양한 서법은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창의적 작품세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의장은 “인생과 예술, 영혼의 아름다움이 깃든 서예문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제23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을 통해 서예의 그윽한 묵향이 각 국에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제23회 세계 서법문화 예술대전’ 종합대상 수상자인 지영분씨에게 국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정종섭 의원이 주최한 국제교류전에는 세계서법문화예술발전중심 이무호 회장, 중국 국가서원 해외연구소 엽흔 부소장, 유경현 헌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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