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영근 충남특파원]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전역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팸 투어’를 실시했다.
금번 팸투어는 관내 농업현황 및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의 딸기농장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투어를 통해 귀농사례 및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농장 견학, 오이 수확 체험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논산시의 농업과 생활여건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체험 이후에는 백제군사박물관, 돈암서원, 명재고택, 선샤인랜드, 탑정호 출렁다리 등 논산이 자랑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돌며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으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논산시로의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첫 MOU체결 이후 매년 2회에 걸쳐 제대군인 팸 투어를 실시해 제대군인들의 귀농귀촌 유입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