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오는 8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감독:폴 페이그 | 주연:크리스틴 위그, 로즈 번, 마야 루돌프 |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공감1000%의 폭소유발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세한탄을 하는 애니의 넋두리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30대에 빚까지 있는 자신의 처지와는 달리 청혼을 받았다며 들러리 대표를 권하는 절친 릴리안에게 질투를 느끼는 장면이 이어져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배 아파서 죽거나 쿨하게 보내버리거나’라는 솔직한 질투를 표현한 카피와 함께 자신이 추천해서 간 식당에서 단체로 식중독에 걸려 식은땀을 흘리지만 정작 본인은 헬렌에게 자존심을 굽히기 싫어 아무렇지 않은 척,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행동하는 애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비행공포증을 이겨내려다가 만취해 민폐를 부리는 모습,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 로즈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 등 기막힌 몸 개그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유쾌한 호기심과 통쾌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 ‘겉과 속이 완전 다른 그녀들이 온다’라는 마지막 카피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겠다고 말하는 애니의 대사는 질투를 숨기고 쿨한 척 하는 모습과 카피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보는 이들에게 본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친의 결혼식이라는 소재로 여성 관객들이 친구에게 느꼈던 질투심이나 자신보다 잘나가는 여자를 곱지 않게 보는 속마음을 리얼하고 솔직하게 표현. 많은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거기에 큰 웃음을 주는 에피소드까지 추가되어 큰 사랑을 받으며 북미 수입 1억 5천 만 불을 돌파한 흥행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올 여름 예고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공감1000%의 웃음 대 폭발의 장면들을 오는 8월 25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