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이 이날 오후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간의 대치 상황을 지켜봤다.
방한 직 후 전쟁기념관을 들린 후 바로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찾은 산토스 대통령은 오늘 밤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콜롬비아 문화의 밤에 참석한 후 공식 및 비공식 행사를 이어간다.
산토스 대통령은 내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청와대로 이동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간 `혈맹 관계'를 재확인한다.
또 주요기업 경영자들과의 조찬,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기자회견, 투자 설명회, 국회 방문, 울산 현대중공업과 부산신항만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