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전날 도착 즉시 전쟁기념관과 판문점을 잇따라 방문해 남북간의 대치 상황을 목격한 산토스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에서도 콜롬비아가 한국전에 참전한데 대한 역사성을 상기하며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참배한 후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간 `혈맹 관계'를 재확인 한다.
또 오후에는 주요기업 경영자들과 미팅을 갖고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기자회견, 투자 설명회, 국회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산토스 대통령은 내일 울산 현대중공업과 부산신항만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이한 한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