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심재덕 前 수원시장 14주기 추모행사가 14일 오전 11시 고인의 묘소(용인시 두창리)에서 진행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승원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추모객은 세계인에게 미스터토일렛이라 불리운 심 전 시장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화장실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심 시장은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KTA)를 설립하고, 2007년에는 화장실문제를 국제무대의 공론화의 장으로 이끌어낸 화장실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WTA 창립을 기념하여 30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모양의 근심과 걱정을 더는 집 ‘해우재’ 짓고 1년을 살다 화장실문화운동 중에 얻은 지병으로 2009년 1월 14일 별세하였다
유족들은 심 시장의 유지에 따라 해우재는 수원시에 기증하였고 수원시는 수원시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일반에게 화장실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개방되고 있다.
한편, NBC-1TV는 심 시장의 생전에 가장 밀착취재를 했던 언론사로 심 시장에 관한 다양한 방송자료를 활용해 그에 대한 특집방송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