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정규리그 전반기 및 후반기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새롭게 도입된 정답 맞추기로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총 20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정답을 아는 어린이가 먼저 손을 들고 정답을 맞추면 10점 틀리면 10점이 감점되는 규정이 적용되었다.
조직위원회 김영근 사무총장과 구본환 차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퀴즈대회는 홍성덕 외교위원과 김세호 의료위원, 박상근 전문위원의 엄정한 심사로 이어졌다.

서울의 임승찬(서울 청구초 6)이 급한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선전을 펼쳤던 충남의 이설린(충남 아산 신리초 5)과 부산의 서민기(부산 예원초 6)는 2~3등에 머물렀다. 지도자상에는 퀴즈왕대회 최대 출전자를 배출한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 관장이 상장과 2백 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 시상식에서는 우승한 어린이의 소속 학교 교기가 게양되고 교가가 연주되는데, 이날 내토초등학교 교가 반주가 제출되지 않아 우승팀 교기 게양 때 퀴즈왕 권연우가 직접 교가를 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