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영근 충남특파원]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은 지난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청렴 태권도시범'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의 요청에 따라“국민권익위의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청렴 태권도공연은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부패 상황을 태권도로 타파해 청렴한 사회를 만든다는 주제로 총 3막으로 구성됐다.
서막은 뇌물 수수, 금품수수, 갑질, 횡령, 강요 등 부정부패 표현과 발차기 등을 격파로 부정부패를 타파해 청렴 사회로 가는 과정을 표현했고, 이어 아리랑 음악에 맞춘 태권무와 고난도 격파기술을 종합해 청렴한 대한민국 등을 담았다.
특히, 부패한 사람들을 태권도로 응징하는 수준 높은 고난도 동작으로 부정부패 등이 쓰인 송판을 격파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역동적인 태권도와 부정부패 타파 등 청렴 요소가 결합 된 태권도 연으로 사관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청렴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이라는 주제로 태권도를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과 교훈까지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은 ”유관순이 돌아왔다“의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에서 시범 공연과 MBC, KBS, SBS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난 2019년도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통령 기념사업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