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사단법인 MBC 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이사장/9단 김영근)가 주관하고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총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또, 이날 총회에서 2024년도 수입지출 결산과 보조금 집행 결산보고를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 김진호 충남태권도협회장을 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대회는 2016년도 창설 매년 8월 중에 개최하고 있고, 2018년 국제대회로 승격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중부권 최고의 국제대회로 성장했다.
김영근 이사장은 사단법인 조직위위원회와 대전MBC,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손잡고 태권도 진흥과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며,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충청남도와 국방수도 계룡시와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이며 국방수도인 계룡시에서 열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 대회는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하여 개최함으로써 충청남도가 애국지사의 본향임을 알리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고자, 대전 MBC 공영방송에서 약 120분간 각 종목 결승전 경기를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즈음하여 녹화중계 방송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미옥 사무국장은 이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구분하고 유소년, 카뎃, 주니어, 시니어 토너먼트(개인, 단체) 자유 품새, 태권 체조, 기록경기, 페어전, 3인조 단체전, A매치, B 매치로 시행한다. 다만 쇼 태권도는 유청 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실시하고 입상팀에게는 포상금을 시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회는 장애인(청각, 지체) 부를 개최하여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게 되며 자세한 것은 사단법인 MBC 국제오픈태권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jmct.or.kr/www/ 또는 ☏041-73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