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페스티벌은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지난 2021년 11월,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바 있으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전 세계 무술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대통령으로 재임할 경우 태권도복을 입고 국회에서 연설하고 정상회담 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이 중 95%는 미국 현지인으로 구성, 태권도가 이미 미국 내에서 문화와 교육을 넘어 ‘외교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백악관 앞에서 열리는 첫 태권도 행사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는 더욱 크다.

행사 개요
• 행사명: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 (72nd Korea-USA Alliance Taekwondo Festival)
• 일시: 2025년 5월 18일 (일) 오후 1시 ~ 4시 (현지시간)
• 장소: President’s Park, 백악관 앞 (미국 워싱턴 D.C.)
• 주최: 국기원 VA-DC 지부
• 주요 내용: 국기원 시범단 공연, 세계 태권도 한마당 홍보, 한미동맹 문화 교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