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서경 기자] 최연소 송영현(84세)부터 최고령 홍운표(100세)까지 평균 연령 88세의 출연진 13인이 감동적인 무대를 장식했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아트홀 스페이스락(SpaceLACH)에서 열린 「제1회 할류 시니어 성악콘서트」는 출연진 전체 연령이 1,143세라는 자체가 존귀함의 발산으로 주목 받았다.
화동성악회가 주최하고 서울문예마당이 주관한 이날 무대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시니어들이 꾸민 음악회로 마치 거대한 호수 위를 학 무리가 날아가는 장관 같았다.
최고령 출연자 ‘100세 테너’ 홍운표 성악가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이 열광했다. 초등학생 시절 이승만 대통령 탄신 축하 무대에 올랐던 소년이 한 세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선 ‘은백발의 테너’로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노래는 이승만 대통령의 생전 연설이 오버랩되는 역사적인 장면으로 승화되었고, 13인 출연진들의 노래는 모두 밝은 미래를 비추는 희망의 울림이 되었다.홍성덕(테너) 이소연(소프라노) 부부가 만든 무대는 노래 제목처럼 '놀라운 은혜'가 되었다. 언필칭, 긴 세월을 함께 한 잉꼬부부의 결정체였다.
공연의 주제인 ‘할류(K-시니어)’는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손주 세대를 길러낸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를 뜻하는 동시에, 여러 물줄기가 모여 큰 흐름을 이루는 ‘합류(閤流)’의 개념을 더해 세대를 잇는 상징으로 확장된다. 각자의 삶이 하나로 모여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의미다.
공연 제목 ‘Paradiso’ 역시 상징적이다. 고대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이 단어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을 뜻하며, 음악이 흐르는 이상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무대는 긴 생을 지나온 시니어들이 도달한 ‘삶의 정원’을 현실 속에서 구현하는 자리로 해석된다.
주최 측은 “때로는 한류(韓流)의 에너지로, 때로는 한류(閑流)의 여유와 품격으로 펼쳐질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생의 찬가’가 될 것”이라며 “시니어들의 깊은 울림이 세대 간 공감과 위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종찬 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저명인사들이 화환을 보내며 「제1회 할류 시니어 성악콘서트」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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