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상 국가주석은 8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경제ㆍ통상 협력, 에너지․자원 협력, 개발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 국가주석은 방한 둘째날인 9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희태 국회의장을 연이어 만나 환담을 가진 후 오후에는 경제4단체 오찬에서 우리 경제인들과 만나 베트남 진출과 투자확대를 권유하는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또 방한 사흘째인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와 구미 삼성전자 공장 등 우리의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부산시청 등을 방문 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은 지난 2001년 8월 르엉 전 국가주석의 방한이후 10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며 상 국가주석의 방한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