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명박 대통령 2012년 신년사, 임사이구(臨事而懼)

2012.01.01 19:51:00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일 있은 2012년 신년사에서 세종대왕이 인용한 임사이구(臨事而懼)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 성어는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이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신년사 내용 전문

2012년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해외동포와 북한동포 여러분께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새해 첫날 아침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합니다./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우리 국무위원 모두 함께 새로운 결의를 다집니다./작년 한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참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올 한해도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반도 정세도 유동적입니다./이런 가운데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올해 사자성어는 세종대왕께서 인용하신 임사이구(臨事而懼)로 삼고자 합니다./“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지혜와 힘을 모았듯이 올해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를 철통같이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세희 기자 shjung@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원정빌딩 4층(KBS 본관 옆)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10-3329-6114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