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은 지난해 119구조·구급활동에 대한 경제성과를 분석 발표했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담당하는 119 구조·구급대는 작년 한해 총 107,167건 출동을 하여 72,39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그 중 119구급대와 119구조대가 출동을 않았거나 이송을 하지 못했을 경우 사망이나 신체 장애가 예상된 긴급 환자 10,872명을 대상으로 경제 성과를 분석한 결과 119구조·구급활동 성과는 투입된 예산 166억여원에 비해 4,038억원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명보험협회, 근로복지공단(산업재해보험), 보험개발원 등의 사고발생 건당 보험지급액과 119구조·구급분야에 투입된 예산을 대비해 산출한 것으로 특히 투입된 예산에 비해 구급분야는 20배, 구조분야는 무려 37배의 사회적·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119구조·구급대가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에게 고객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