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경제4단체 환영오찬에 참석해 한-베트남 경제인들과 함께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스트 차이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에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접목해 나간다면 양국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하찬호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측에서는 정부수행원과 경제사절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으로,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총 185억달러에 달하며, 지난 10년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며 25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무역협회도 지난해 9월 호치민 지부를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