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한국과 덴마크간 녹색성장동맹 제2차 회의가 15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와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등 양국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두 나라는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의 범위를 과학기술과 조선, 축산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모두 14개 협력서를 체결했다.
김 총리는 "녹색성장의 선두주자인 덴마크와 역동적인 추진국가인 한국 사이에 녹색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1997년 이미 에너지자급도를 1970년대초 1%에서 132%까지 확대했으며 2050년까지 ‘화석연료 없는 사회’를 만든다는 전략아래 2020년까지 에너지소비의 35%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소비량의 절반을 풍력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 김성한 외교통상부 2차관, 덴마크 측에선 오스터가스 과학혁신고등교육 장관, 숀 경제성장 장관, 디르 무역투자 장관이 각각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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