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와 정부요인 등 라오스 민관대표단이 5일 오전 서울 염곡동 KOTRA(사장 오영호) 본사에서 열린 자국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었다.
1997년 첫 아세안(ASEAN)에 가입한 라오스는 2004년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특히 올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는 11월 48개 아시아, 유럽 정상들이 참가하는 제9차 아셈(ASEM)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외 경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라오스의 최대 투자국인 중국이 2009년 라오스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 스타디움과 도로 등을 무상 지원하고, 반대 급부로 5만명 거주 규모의 차이나타운 부지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투자에 나서고 있어 라오스가 새로운 투자 파트너로 단시간 내 경제부흥에 성공한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 후 1층 로비에 설치된 전시관으로 이동한 통싱 총리 일행은 오영호 KOTRA 사장의 안내로 한국 경제발전에 대한 사진을 둘러보며 한국의 암흑기와 중흥기의 생생한 발자취를 관람했다.
한편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통싱 총리와 솜디 두앙디 기획투자부 장관 등 정부인사 25명과 현지 주요 기업인 38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기업인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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