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제가 지금 당의 대표다. 민주화 운동을 40년 해오고 이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살아온 사람이 이런 검찰 공작에 굴해서 우리 원내대표를 잡아가는 것을 두 눈 뜨고 보겠는가.”

대검 산하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30일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선 이해찬 대표는 “개원국회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를 구속하려는 정권은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하고 “우리 보고 방탄국회라고 하는데 정두언 의원은 본인이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는데도 새누리당이 반대해서 체포를 못 하게 하지 않았나”라며 검찰과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도 연단에 올라 결백을 주장하고 검찰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NBC-1TV가 이날 의원 총회를 밀착취재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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