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반기문 UN 사무총장(68·사진)이 13일 오후 덕성여대를 방문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덕성여대와 UN 여성기구(UN Women) 공동 주최로 나흘간 열린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반 총장은 이날 아시아, 아프리카의 33개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UN과 세계 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의 메세지를 던져 참석자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UN Women과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덕성여대는 협약 이후 열리는 첫 세계대회에 반기문 총장 내외가 직접 참석해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기념식수 행사 까지 가졌다. 한편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 장관을 지냈던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던 반기문 총장과 참여정부에서 내각을 구성했던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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