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9월 2일 아디스아바바에서 거행되는 故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에티오피아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일간 에티오피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멜레스’ 총리가 지난 20일 급작스럽게 서거함에 따라 ‘기르마’ 에티오피아 대통령 앞 이명박 대통령 명의 23일자 조전을 발송한 바 있다.
멜레스’ 총리는 지병(당뇨와 위장장애)으로 벨기에에서 치료를 받다가 급작스러운 감염으로 20일 서거 했으며 에테오피아 자국 헌법에 따라 ‘하일레마리암’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총리 권한대행(추후 의회 승인을 거쳐 총리직 수행예정)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파병(1951년 6,037명 파병, 122명 전사) 등 역사적인 우호협력관계를 고려하여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게 되었다.
故 ‘멜레스’ 총리는 ‘95년 부터 에티오피아 총리로 재임하면서 에티오피아 경제발전과 지역 정세안정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98년 이후 세 차례 방한하며 한국을 에티오피아의 경제발전 모델로 선정하였고, 개발 및 녹색성장 등 주요 이슈에서 우리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친한(親韓) 정책을 펼쳐 왔다.
1998년 10월과 2010년 11월, 2011년 11월 28일 등 재임 중 세차례 방한했던 멜레스 총리에 대해 NBC-1TV는 작년 11월 방한때는 단독으로 밀착취재 한 바 있다. ☞아래는 지난 2011년 11월 28일 방한때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던 방송내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