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절반 이상이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로'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0%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67.6%)이 남성(49.1%)보다 외모로 인한 불이익을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이익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채용이 안됐다(33.6%)’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귀찮고 힘든 일만 시켰다(21.0%)’, ‘업무 성과에 대해서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 받았다(20.3%)’, ‘동료와 비교당하며 차별 대우를 받았다(20.2%)’, ‘외모 관련 별명으로 호칭하는 등 놀림의 대상이 됐다(16.6%)’, ‘노골적으로 외모를 비하하는 발! 언을 들었다(16.5%)’ 등을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왕따를 당했다’, ‘해고 당했다’, ‘다이어트를 하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등이 있었다.
가해자로는 ‘고용주(69.0%)’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동료(19.6%)’, ‘고객(7.5%)’ 순이었다.
불이익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묻는 물음에는 절반 이상이 ‘그냥 참았다(59.4%)’고 답했다. ‘일을 그만뒀다(25.1%)’, ‘가해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7.2%)’, ‘체중을 줄이거나 성형을 하는 등 외모를 가꿨다(5.3%)’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4.9%는 외모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으며, 이에 대해 67.6%는 ‘직종에 따라서는 외모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력보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22.8%, ‘무슨 일이든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는 답변은 8.3%였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호감 가는 외모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화려한 외모 가꾸기보다 신뢰받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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