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원하는 강인한 아버지에 열광"

2008.04.15 16:14:00

영화 '테이큰' 흥행 비결!


지난 4월 9일 개봉하여 개봉 첫 주 전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월 극장가에 스릴러 열풍을 몰고 온 <테이큰>(수입: 와이즈앤와이드 엔터테인먼트㈜)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뜨거운 부정(父情)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한 전직 특수요원 출신 아버지의 프로페셔널 추격전을 그린 숨막히는 액션 스릴러 <테이큰>은 파리 여행 중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제한된 96시간 동안 목숨을 걸고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특수요원 출신 아버지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거칠 것 없는 호쾌한 액션, 미드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친구 같은 아빠는 필요 없다! 험악한 세상에서 지켜줄 강인한 보호자에 열광! “딸을 구할 수 있다면 에펠탑도 부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 관객의 공감대를 크게 형성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강인한 부성애 때문이다. 특히 안양 초등학생 유괴, 살해, 일산 초등학생 납치 미수 등 최근 국민들을 불안케 했던 사회적 사건들과 맞물려 <테이큰>의 아버지가 보여주는 모습에 관객들은 통쾌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딸을 납치한 납치범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대신 “딸을 돌려주지 않으면 너를 죽일 것이다”라던가 “딸을 구하기 위해선 에펠탑이라도 부셔버리겠다”는 엄포는 단순한 협박에 그치지 않는다. 일련의 험악한 사건들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이 시대가 원하는 아버지 상은 다정한 친구가 아니라 어떤 시련과 고통이 찾아와도 맞서 싸울 강한 보호자이며, 이는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사고 있는 것이다.

강인한 아버지의 뜨거운 부성애, 40~50대 부모님 관객도 열혈 지지!

이렇게 <테이큰>을 보고 아버지의 활약과 뜨거운 부정에 감동한 관객들은 연일 최고의 감탄사를 남기고 있다. 또한 영화를 보며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된 젊은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으며 20~30대 관객들은 물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 40 ~ 50대 부모님 관객까지 극장에 향하고 있다.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뜨거운 부성애와 스릴만점의 스토리, 거침없는 액션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테이큰>은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에 있다.


이석아 기자 salee@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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