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담화 발표에서 "지금까지 국정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이라며 "저와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문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 내부에서 거론되던 인적쇄신론에 대해서 미봉책을 암시한 것이다. 실제로 22일 담화문 발표 후 청와대 관계자도 "내각과 청와대 수석에 대한 변동이 없다"“고 일축하며 오히려 쇄신론을 거론하는 당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예상처럼 야당의 반발도 거세다. 청와대 앞 농성을 시작한 야당의원들은 대청 대여 투쟁을 선언했고, 농민단체도 22일 여의도집회와 청계광장 집회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광우병 파동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특히 촛불시위로 시작된 청소년들의 순수한 움직임은 정치적인 속셈이 깔린 정치인들의 행보와는 비교될 수 없는 파괴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향후 FTA 찬성측과의 논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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