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 (Yoweri Kaguta Museveni, Yoweri Museven..) 우간다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선진 농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희망했다.

우리나라의 농업․농촌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선진 농업기술 개발현장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농축수산부 장관 등 방한 대표단과 농진청을 찾은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양호 농업진흥청장으로 부터 1970년대 녹색혁명 경험과 오늘날 IT․BT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친환경․고부가가치 농업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주요 연구 현황 및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무세비니 대통령은 식량안보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우간다의 농업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는 적정기술 개발 및 농업기술 보급 체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우간다 농업발전 위한 노력에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우간다의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우간다 환경에 적합한 농업기술 및 새마을 운동과 같은 개발정신이 함께 전수될 때 우간다 농업․농촌 개발의 효과가 증대할 것이며, 이를 위한 양국간 농업기술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