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장-마크 애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가 25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불 총리회담을 갖고 양국의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2011년 피용 총리 이후 2년 만에 방한한 애로 총리는 정홍원 국무총리와의 이날 회담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활용한 교역·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진흥을 위한 대학·연구기관 교류협력 등 한·불 사이의 협력 강화 방안을 폭 넓게 교환했다.
양국 총리는 또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양국이 협력해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IT, 로봇, 의료·제약 분야 등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6월 G8 정상회담 등에서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한 뒤 "앞으로 양국 간에 지속적 공조를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에로 총리는 "프랑스내 한국기업투자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인 비자발급을 원활히 하는 방안마련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국 총리 회담·오찬에는 프랑스측에서 고등교육연구부장관,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장관, 보훈 장관, 재외동포 장관 등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장관, 교육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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