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명박 대통령은 건군 60주년을 맞은 1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60년 전 창군을 선언한 그 날, 그 설렘과 감격을 그려보면서, 오늘 온 국민과 더불어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을 경축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안보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우리 군도 새롭게 변화,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특히 군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진 정예강군은 강한 군대, 국민의 군대, 세계 속에 당당한 군대”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역, 미군, 예비군 등 60명으로 구성된 '연합 고공강하'와 특전사 태권도시범, 헬기 축하비행 등이 펼쳐졌으며, 행사 후에는 삼성교로에서 역삼역 구간까지 기계화부대와 도보부대, 참전 유공자 등의 시가행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