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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앙골라 대한민국 보훈정책 배우러 방한 “정책한류 시동”,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박 6일동안 방한하는 앙골라 정부 대표단(보훈부 장관 등 15명)과 우리나라의 선진 보훈정책 전수를 위한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

앙골라는 1975년 11월 11일 포루투칼로 부터 독립한 후 내전이 발발하여 2002년 27년간의 내전이 종식되면서 군병력이 대폭 축소되어(25만→9만)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 문제가 시급할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고아 및 미망인이 상당수 존재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정착 시스템 확보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앙골라 정부는 독립, 전쟁, 민주화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지닌 한국 측의 선진 보훈제도 및 제대군인 사회복귀 정책 등 경험․노하우 전수를 희망하면서, 지난 7월 앙골라 보훈부장관이 주앙골라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MOU체결 의사를 밝혀왔다.

이번에 논의될 주요내용은 참전용사 및 제대군인에 대한 직업훈련 활동 교류, 독립․전쟁․민주화 등에 대한 기록물 교류 및 공동연구, 참전.제대군인에 대한 나라사랑정신 교육과 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교류 등이다.

앙골라 보훈부 방문단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및 중앙보훈병원, 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비무장지대(DMZ) 등 보훈정책현장과, 현충시설,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게 된다.

앙골라는 북한과 ’76. 4. 수교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지속하여 왔으나, 최근 앙골라는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며 올해 3월 앙골라에서 개최되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한국을 공식적으로 지지할 계획임을 내비친 바 있다. 앙골라는 2015~16년 UN 안정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대륙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앙골라와의 우호관계 형성은 향후 대한민국의 아프리카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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