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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방송]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 'KDI 방문'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 방한 '밀착취재'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실무 방한한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현오석)을 방문해 한국 경제발전의 실체를 체험하며 감동을 표했다.

로보 대통령은 오후 3시께 KDI 현관에서 현오석 원장의 영접을 받은 후 “번영을 향한 경제설계”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 앞에 놓인 방명록에 서명한 후 원장실을 경유 세미나장으로 향했다.

설광언 KDI 국제개발협력센터(CID) 소장이 ‘한국 경제발전 경험'이란 주제로 거시경제, 에너지, 개발협력, 산업 부문 전반을 연대별로 발표한 이날 세미나는 온두라스 정부 관계자들의 빗발치는 질문으로 열기가 넘쳤다.

한 수행원이 60~70대의 한국경제발전의 관건(關鍵)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청렴성 때문이다. 그런 대통령의 솔선수범 때문에 장관들이나 관료들이 오로지 나라를 위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로보 대통령은 “한국은 1960년대 초반, 양국이 수교를 맺을 당시와는 완연히 다른 발전상을 이룩했다”며 “온두라스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다양한 정책 방안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다섯개 정당이 협정을 맺고 온두라스 경제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지식공유사업(KSP)의 현황과 진행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현오석 KDI원장은 “1990년대 외환위기, 최근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도 커다란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해 지난해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역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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