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의 예방을 동시에 받고 두 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에게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실질협력이 한 단계 격상되길 기대한다”면서 “폴란드 소고기 수입 문제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국 기업이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하는 것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한다”면서 “인천-바르샤바 직항 항공편 횟수도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메쪼 대사에게 “헬싱키에 마련된 K-스타트업 센터가 양국 간 4차 산업분야의 협력을 견인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ICT 분야에서 두 나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메쪼 대사는 “4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핀란드 가금류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부산-헬싱키 직항노선도 빠른시일 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제76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권인숙 의원이 참석한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동 회의에 참석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인 의제인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정치적 지원 및 포용적 대응 구축(Building political support and inclusive responses to sustainable recovery)’ 아래에 6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각 세션은 유엔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유엔 고위관료 및 전문가들의 보고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한-캄보디아 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 등 양국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훈 센 총리의 방한은 이번이 7번째이며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은 처음이다. 박 의장은“한-캄보디아 FTA 국회 비준은 올 상반기 내에 끝낼 수 있도록 국회의장인 제가 직접 챙길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작년에 신투자법을 만들었고, 한국과 캄보디아간 이중관세 방지협정이 맺어져 한국과 캄보디아의 투자와 교역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훈 센 총리는“양국의 FTA 협정이 조속히 비준되어 양국의 경제 협력이 더 증대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많은 투자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 센 총리는 또 “프놈펜에 건설되는‘우정의 다리’사업이 한국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완공된다면 캄보디아와 한국의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장은“‘우정의 다리’사업에 대해선 올 상반기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우정의 다리’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세워지는 다리로, 2020년 방한한 훈센 총리가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체계ㆍ자구 심사를 의뢰한「공직선거법 개정안」과「정치자금법 개정안」 2건의 법률안을 심사·의결하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감염병으로 인한 격리자 등이 선거권 행사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들의 투표를 위하여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안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의 투표권 행사가 용이해짐으로써 이들의 헌법상 참정권을 보장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자금법 개정안(대안)」은 임기만료에 의한 지역구국회의원선거 등에서 39세 이하인 청년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청년추천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에 지급되는 경상보조금의 100분의 5 이상은 청년정치발전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청년정치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들의 정치적 의견이 각종 제도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8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국회방송이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친숙한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회방송자문위원회가 국회방송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취임 이후 국회방송이 국민에게 좀 더 친숙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관련 예산도 증액하고 국회방송만의 차별화된 대표 프로그램,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별로 다 다르던 국회방송 채널번호를 65번(IPTV), 165번(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으로 단일화한 것은 성과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명 국회방송자문위원장은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은 요즘은 정치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회방송이 국회·정치활동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일 위촉된 제8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는 김종명(前KBS 보도본부장)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문·방송, 학계 등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국회방송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할 것으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의장집무실에서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한국인들에 대한 특별입국조치를 지속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또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한국 은행들의 지점 설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과 코로나에도 생산과 조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썬 장관은“베트남 정부 역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그린 에너지와 농업분야의 신기술, 금융기관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 정부차원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썬 장관은 또 “코로나19 방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한국은 WHO가 추진하는 백신인력양성허브로 지정받으려고 한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직접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났고, 최근 베이징에서도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만나 논의했다”면서“백신 생산, 의료인의 교육 훈련에 있어서 협력의 길이 열려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9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정관에서‘국회의장단 구술총서’의 열 번째 발간물로『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강창희』편의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4인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구술은 말로 개인의 경험을 풀어 나가는 것으로,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의 맥락을 완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역사를 보완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를 발간하여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정치 리더십과 의회 정치사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 정치에 입문하였다. 민주정의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였고, 제11대 국회 전국구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진의종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제12대, 제14대, 제15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제19대 국회에서 6선 국회의원으로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기까지 강창희 의장의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뢰와 소통의 정치 실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서병수) 및 간사(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안병길)를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부산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회는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 국가별 외교사절단 파견, 지지서한 발송 및 의원 차원의 유치교섭활동 전개를 요청하는 한편, ▲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현지실사, 파견, 방문 등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기업들의 참여 독려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 5개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전국민적 유치 열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유치경쟁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치지원체계의 보강을 위한 국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