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대표, 이정미 정의당대표)는 7일 국회 사랑재에서 1월 초월회 오찬 모임을 갖고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2월 중 국회의장 및 여야 5당대표는 미국 의회를 방문하여 한미동맹 공고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국회 미래연구원과 5개 정당 부설 연구소가 함께 국가 미래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도록 국회와 각 정당이 지원한다.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공동 미래과제 연구 프로젝트는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안보 및 민생 문제와 마찬가지로 미래과제에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야 협치 여건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통하여 민생개혁입법 성과 거두는 데 각 당이 협력할 것에 합의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제안하게 될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유권자의 뜻에 부합하는 선거제도개혁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