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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무장지대 '관광지로 꿈틀..'

DMZ 남측『PLZ 관광자원화 방안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및 인접지역을 생명이 사는 공간, 한반도 평화의 공간을 의미하는 평화생명지대(PLZ, Peace Life Zone)로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국내 방송 및 일간지/전문지 기자들을 초청, 지난 5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1박2일 일정으로 PLZ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DMZ 남측 인접 10개 시군과의 협조 하에 『PLZ 관광자원화 방안 수립』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는 그 실행단계에서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시범코스 4개 중“분단과 화해”를 테마로 한 연천군 및 파주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중서부 전선 열쇠전망대 일원에서 분단의 아픔을 몸으로 체험하는 DMZ 철책선 따라 걷기와 남북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철책선 리본달기 행사를 실시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 관광 상품을 최초로 상설화함으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상품코스에서는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견학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 새로 개발한 코스는 군부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내무반을 참관하여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병사들과의 병영식 (일명 : 짬밥)을 함께 먹어보고 군 장비를 시연함으로써 국민 속에 다가서는 군대의 달라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국관광공사 투자개발기획팀 김봉중 팀장은“기존 단순 안보관광 상품에 식상한 DMZ가 평화생태 관광 명소화 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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