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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충원 수양벚꽃 '봄꽃축제 대명사로 뜬다'

감탄 없이 볼 수 없는 신비의 꽃 '수양벚꽃'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를 벌인다.

호국의 꽃 수양벚꽃 개화를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봄꽃축제는 ‘성시경과 국방부 군악대의 벚꽃 음악회‘를 비롯해 이은결의 매직쇼와 현충원 의장대의 현충문 근무교대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역시 ‘호국의 꽃’으로 유명한 ‘수양벚꽃’의 절경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수양벚꽃나무는 특유의 화려한 꽃태 만큼이나 민족의 혼이 서린 자랑스러운 꽃이다.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갖은 고초와 수모를 겪은 효종대왕이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며 활을 만들고자 많이 심었던 수양벚꽃나무는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어 국난을 극복하기위해 희생한 분들이 모셔진 민족의 성역 서울현충원과는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우리나라의 벚꽃축제지로 유명한 진해, 하동화개, 여의도 윤중로에 산재한 왕벚꽃과는 달리 국립서울현충원의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으로 분홍색이 많이 돌고 활짝 피었을때는 마치 불꽃축제 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꽃 폭포수 같이 환상적이여서 절로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의 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울현충원이 국내 유일의 군락지인 수양벚나무는 수형이 좋고 꽃이 아름다워 기존의 벚꽃명승지를 능가하는 날도 멀지않은 것 같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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