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후, 5박6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여야 대표와 5부 요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미국 국빈방문의 성과를 설명 하고 미 의회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한 만큼 국회도 비준동의안과 부수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내곡동 사저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이 10ㆍ26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며 사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 들 태세여서 향후 청와대는 태풍 전야의 국면과 다름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