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가 연일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10일 오후 시민들은 만개한 벚꽃길을 거닐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절정을 이룬 벚꽃과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지난 8일 개막식을 가진 ‘제5회 한강여의도봄꽃축제’는 개방된 국회의사당을 축으로 윤중로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거리 곳곳이 공연장이 된 이번 봄꽃축제는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12일 밤까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출연:정은지-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를 벌인다.호국의 꽃 수양벚꽃 개화를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봄꽃축제는 ‘성시경과 국방부 군악대의 벚꽃 음악회‘를 비롯해 이은결의 매직쇼와 현충원 의장대의 현충문 근무교대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진다.올해 축제의 백미는 역시 ‘호국의 꽃’으로 유명한 ‘수양벚꽃’의 절경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수양벚꽃나무는 특유의 화려한 꽃태 만큼이나 민족의 혼이 서린 자랑스러운 꽃이다.병자호란때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갖은 고초와 수모를 겪은 효종대왕이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며 활을 만들고자 많이 심었던 수양벚꽃나무는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어 국난을 극복하기위해 희생한 분들이 모셔진 민족의 성역 서울현충원과는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우리나라의 벚꽃축제지로 유명한 진해, 하동화개, 여의도 윤중로에 산재한 왕벚꽃과는 달리 국립서울현충원의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으로 분홍색이 많이 돌고 활짝 피었을때는 마치 불꽃축제 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꽃 폭포수 같이 환상적이여서 절로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의 꽃으로
판테온은 가장 보존이 잘된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일찍이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오랜 풍상 속에서도 이 건물의 청동문과 둥근 지붕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특히 구멍 뚫린 원형지붕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건물 내부에는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움베르토 1세, 라파엘로 등의 묘가 있으며 벽면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 으로부터 내리쬐는 빛이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판테온 이란 Pan은 '전부' theon은 '신'이란 뜻으로 로마의 모든 신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BC 25~17년에 건립한 신전이다.‘판테온’이란 말은 ‘모든 신들’ 이란 뜻으로, 범신을 숭배하기 위하여 B.C.27년에 집정관 아그리파의 감독하에 지어졌는데,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7세기경부터 기독교 사원이 되었고, 현재는 왕과 유명 인사들의 무덤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로마 현지/NBC-1TV 마르코 이엔나]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제주관광열차 출시로 KTX로 한라산을 오르는 관광상품이 선보인다.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는 13일 오후 철도빌딩(서울 중구 봉래동 소재)에서 철도-선박 연계를 통한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천안 등 충청지역 관광객을 태운 제주행 관광전용열차가 첫 출발할 계획이다. KTX와 선박을 연계한 제주관광열차는 지역별로 3박 4일 일정(열차 2박, 제주 1박)으로, 한라산 등반코스와 제주 관광 코스로 나뉘어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철도운임, 선박료, 연계버스료, 호텔 1박 숙박료, 식비 등을 포함해 17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어른기준, 시즌별·객실별 요금 상이). 심혁윤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본격적인 해양 크루즈 시대에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새로운 제주관광여행상품이 개발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낭만여행을 상징하는 철도·선박·제주 3박자가 어우러져 최고의 여행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코레일과 제주도가 협력하면 제주관광열차는 반드시 인기몰이를 할 것”라며,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가수 Mawi와 유명 여배우 Ekin이 신혼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17일부터 22일까지 이어 질 이번 신혼여행은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의 공식초청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일년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국에 애정을 가져온 Mawi가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스키체험를 통해 허니문의 추억을 만들고자 한국을 신혼여행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awi 부부는 서울 인근 및 용평, 남이섬, 롯데월드 등을 여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가수인 Mawi와 유명 여배우인 Ekin의 결혼 예정 소식은 2008년 하반기 내내 말레이시아 연예계 최고의 화제로 연일 언론을 장식했다. 이들 신혼부부는 지난 1월 11일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주 활동무대인 쿠알라룸푸르의 Golden Horses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연예계를 포함한 각 분야의 유명인사 등 1,200여명을 초청하여 성대한 결혼 리셉션을 가지고 한국으로의 신혼여행을 공식 발표하였으며, 이 리셉션은 말레이계 대표 TV 채널인 Astro Ria와 RTM 2개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었다. 이에 앞서 이들 부부는 1월8일 한국관광 및 문화 홍보관인 Korea Plaza를 방문하여 한국 신
서민들의 주름살을 깊게 하는 추운 날씨지만, 차가운 날씨를 통해 삶의 피로를 푸는 가족들이 찾는 곳도 있다. 눈썰매장이다.시간과 돈이 많이 소비되는 스키장과는 달리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눈썰매장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만도 100여 개가 넘는다.‘화이트랜드 눈썰매장(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255-7번지)’이 올 겨울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눈썰매타기와 서커스 관람을 패키지 한 것...화이트랜드 눈썰매장 박영귀 차장은 27일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마술사 카니홍(홍승호. 태백서커스단 단장)을 특별초대 하여 환상의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카니홍과 중국 미녀곡예사 10여 명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서커스공연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또 “대형식당완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정하는 등 부대시설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특히 어린이들과 단체로 오는 고객을 위해 70평 크기의 온돌방을 준비했고, 모든 곳에서 항상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도록 온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썰매장 시설도 손색이 없다. 폭 25m, 길이 35m의 유아용과 70m 길이의 어린이용이 있고, 슬로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길이 170m(폭 50
“경전선 철교의 불빛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는 건 서울발 하동행 순환열차를 타 본 사람이면 안다”는 최영욱님의 詩 ‘하동역’처럼 새벽 안개에 휩싸인 송림과 푸른 강의 자태가 어우러진 하동은 한번 스쳐간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그러나 하동에서 하루 밤을 묵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따로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카페이다.하동군 읍내리 265-23번지에 소재한 그 곳은 하동역에서 도보로 15분,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5분 거리에 있는 시골 카페로 하동 섬호정 아래쪽에 자리 잡은 유럽풍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얼핏 보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같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 - vous Brahms)”라는 소설에서 따 온 상호 부터가 운치 있다. 지난 2004년 9월 24일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옹플레르의 병원에서 향년 69세로 사망한 프랑스 여류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슈만의 집에서 20살의 청년 브람스와 34살의 음악가이자 스승의 부인인 슈만 클라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브람스의 순수한 짝사랑이 그린 명작으로 연상의
“경전선 철교의 불빛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는 건 서울발 하동행 순환열차를 타 본 사람이면 안다”는 최영욱님의 詩 ‘하동역’처럼 새벽 안개에 휩싸인 송림과 푸른 강의 자태가 어우러진 하동은 한번 스쳐간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그러나 하동에서 하루 밤을 묵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따로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카페이다.하동군 읍내리 265-23번지에 소재한 그 곳은 하동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시골 카페로 하동 섬호정 아래쪽에 자리 잡은 유럽풍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얼핏 보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같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 - vous Brahms)”라는 소설에서 따 온 상호 부터가 운치 있다. 지난 2004년 9월 24일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옹플레르의 병원에서 향년 69세로 사망한 프랑스 여류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슈만의 집에서 20살의 청년 브람스와 34살의 음악가이자 스승의 부인인 슈만 클라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브람스의 순수한 짝사랑이 그린 명작으로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순진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