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민노당 권영길 의원은 정부가 22일 시간강사 교원지위 인정을 위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확정한데 대해 “비정규직 확대 법안”이라는 비판이 제기했다.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강사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바람에 찬물을 끼얹었다”며“정부안은 기형적인 고등교육 구조를 고착화시키는 것이며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방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권 의원은 “당초 정부의 입법예고안은 고등교육법 14조②에 ‘강사’를 포함해 시간강사에 교원지위를 부여하는 안이었다”며 “그러나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안은 14조④를 수정해 ‘교원 이외의 교원으로’ 강사를 규정하고 있고, 14조2항을 신설해 ‘강사를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 규정된 교원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했다”고 지적했다. 즉 시간강사는 교원이지만 ‘교원’ 이외의 ‘교원’이라는 얘기다. 그는 이에 대해 “언어도단이며 왜곡의 고착화”라며 “고등교육의 기형적 구조를 제도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정부안”이라고 일갈했다.아울러 권 의원은 강사의 임용기간을 1년 이상으로 정해둔 규정도 지적했다. 그는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해 강사를 임용하라는 규정은 시간강사를
[NBC-1TV 김종우 기자]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시 학생·교직원 수를 같게 하고, 위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등록금을 책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과위 소속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10일 등심위 관련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등록금넷 등 시민·학생단체의 요구를 반영, 등심위 구성 시 학생도 교직원과 같은 수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등록금 책정을 위해선 위원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고 심의기구였던 등심위를 의결기구화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특히 등심위 위원들은 등록금 책정에 필요한 자료를 학교측에 요청할 수 있고, 학교는 자료 제공을 의무화 했다. 또 등록금 인상 상한선을 물가상승률의 1.2배로 낮추고, 국무총리실 소속 중앙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권영길 의원은 “등록금인상률 상한제와 등심위가 도입돼도 등록금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유명무실화된 등심위를 내실 있게 운영 하기위해 위원회를 의결기구화 하고, 학생의견을 동등하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학내분규로 오랫동안 정상화되지 못했던 동인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인학원 임시이사장으로 민동기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사진)이 선출되었다. 민동기 이사장은 2010년 11월 3일 취임식을 가진 후 직전이사, 학내 구성원 및 이해관계인 간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동인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인학원은 지난 1994년 교장(이사겸직)의 찬조금 횡령 등 비리 적발로 임시이사를 선임한 바 있으나, 1999년 횡령액을 대물변제함으로써 임시이사 선임사유가 해소, 직전이사가 복귀하였다. 그러나 2000년 직전이사 복귀에 대해 학내구성원들이 반발하면서 학내 분규가 발생한 후 오랫동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임시이사 선출은 서울시교육청, 학내구성원, 변호사회, 교육단체 등에서 이사 정수(7인)의 2배수를 추천받은 뒤 위원회 심의로 선임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선출된 민동기 이사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및 국회 입법차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초당대학교 초빙교수 및 한국입법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NBC-1TV 이석아 기자]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10 세이프-서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용인 서천초등학교 1학년 2반(담임 이미정) 학생들이 흡족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연세대와 경희대, 건국대, 숭실대, 한국외대 등 서울 지역 5개 대학이 2011학년도 1차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2일 논술고사를 시행했다.연세대는 이날 사회ㆍ인문계열 응시자를 대상으로 10여 개의 고사장에서 논술시험을 치렀고 한국외대는 인문ㆍ자연계 논술 제시문으로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 원론'과 중국의 대기오염 정책을 다룬 신문기사,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등을 제시했다.경희대는 이날 자연계 논술에서 수학 퍼즐과 전자기 유도 현상, 에너지 보존 법칙 등 물리의 기본 법칙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 등을 출제했으며, 건국대 인문계 논술에서는 프로이트의 '문명 속의 불만'과 피터 벤츠의 '환경정의',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 지문 등의 제시문을 통해 타자와의 관계와 공존 방식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를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됐다.한편, 이날 자녀들과 함께 수험장에 동행한 학부모들은 평균 3시간을 선 자세로 자녀들의 선전을 기원해 입시전쟁의 서막을 실감케 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목재 작품체험으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풍성케 했던 ‘2010우드樂(락)페스티벌’이 12일 오후 아쉽게 막을 내렸다.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열기로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운영위원장 이전제(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이날 NBC-1TV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나무라는 것은 우리 녹색 사회에서 있어서 친환경 재료로 알려져 있다”며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나무를 가지고 어릴때 부터 만지고 가지고 놀고 하는 이 같은 체험을 가지고 나무를 좀더 만들고자 하는 것이 본페스티벌의 취지”라고 강조했다.☞곧 방송 될 조선대패복원추진위원회(편)을 기대 해 주세요-
[NBC-1TV 김은혜 기자]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경술국치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교육 자료집 『얘들아, 100년 전 우리나라 이야기를 들어볼래?』를 발간한다.이번에 발간하는'얘들아, 100년 전 우리나라 이야기를 들어볼래' 교육 자료집은 청소년들이 경술국치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총 7가지 다양한 학습활동 자료를 제시해 교사들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경술국치 계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총 3부로 편성된 교육 자료집은 1부 '아이들과 ‘경술국치’ 이야기를 어떻게 나눌까', 2부 '선생님이 알아야 할 ‘한국병탄’' 편에서는 경술국치 학습에 대한 실제적 지도방향을 제시하여 교사들이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3부 '학생 활동 프로그램' 에서는 국권을 빼앗겼던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정보와 사진자료를 담고 있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가 경술국치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역사적 맥락에서 경술국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실
[NBC-1TV 이석아 기자]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국어 교육과 잠재적 역량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0여 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특등상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영재상, 장려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중화권 국가 체류실적이 1년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참가자격이 제한된 이날 경연은 2~3분 이내의 발표로 진행됐다.협회 여성분과위원회 박영숙 이사는 대회장에서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경연대회는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잠재력 역량을 가진 영재를 발굴하는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 예로 "역대 수상자인 김재형 어린이는 현재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특수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임정은 양은 현재 중화연합TV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며 중국어말하기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