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리에서 특설 공연중인 '거제팡팡서커스(대표 조일도)가 제18호 태풍 ‘차바’로 가설극장이 무너지는 큰 피해를 입었다.
6개월 전부터 14명의 곡예사들이 공연을 펼친 거제팡팡서커스는 5일 오전 8시 30분경 '차바'의 위력에 힘 없이 무너져 버렸다.
이 서커스단은 저글링의 고수인 '무대의 귀공자' 박광환이 단장 겸 곡예사로 활약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천막극장 보수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