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기원이 과다한 법률비 지출 등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 이사와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직 임원 A씨(고소 사건 5건, 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B씨(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C씨(고소 사건 1건) 등에 대해 구상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법적 청구원인의 구성은 담당 변호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2021년 6월 11일 개최)’에서 각종 고소 사건과 피고소 사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 등에 대해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한 바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 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서울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청각겨루기 –68KG 이홍석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종합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67KG급 이다솜 선수는 지난해 충남도청에 입단하여 남학현 감독의 지도를 받고 만년3위에서 당당히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종합 준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학현 충남도청 감독은 "우리 충청남도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은 양승조 도지사님의 평소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많은 지원덕분"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충남도청 실업팀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여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태권도의 우수성과 화려함을 전 미국에 각인시킨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프랑스 갓 탤런트’에도 초청받아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8월 27일 파리인근 뤼에유말메종(Rueil-Malmaison)에 위치한 앙드레 말로 극장(Théâtre André Malraux)에서 촬영한 WT 시범단 오디션이 현지 시간 10월 20일 프랑스 전역에 방영되었다. 한국에서 출발한 최동성 감독 포함 13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6명 등 총 19명의 WT 시범단은 여전사 4명의 등장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연이어 시범단원들의 하늘을 나는듯한 고공 발차기, 절제된 칼군무와 위력 격파에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의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누르면 결승에 자동 진출하는 시스템으로, 프랑스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엘렌 세가라(Hélène Ségara)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눌러 WT 시범단은 바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프랑스 현지에서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16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프랑스 갓 탤런트의 우승 상금은 십만유로(한화 약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월드 32층 오닉스룸에서 이동섭 원장, 송하칠 대변인 등 국기원 관계자, 그리고 김성곤 이사장, 정광일 사업이사, 이영근 기획이사, 강모세 한상사업부 과장 등 재외동포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국기원과 재외동포재단은 태권도를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와 국내외 한민족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연계 △재외동포재단의 국내외 행사 시 태권도 관련 콘텐츠 협조 △재외동포 대상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협력 △국기원의 해외 지원․지부 활성화를 위한 재외동포재단의 협조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이동섭 원장은 “세계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국기원의 노력들이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 확신한다.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750만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 9단 수여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예복’이 첫선을 보였다. 20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9단 수여식’에서 처음 도입된 ‘예복’은 우리나라의 사상적 원형인 음양오행의 뜻과 조화가 담긴 색(오방정색, 오방간색)을 활용해 개발했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 씨가 개발한 예복은 총 3종[국기원장용, 국기원 부원장(연수원장)용, 9단 승단자용]으로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태권도 동작 문양에 태극을 바탕으로 개발된 픽토그램, 그리고 국기원 CI를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국제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무역 전시회인 '서울 ADEX' 개막식전 공연에서 화려한 시범을 선보였다. 20일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해외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장을 포함한 고위 관료와 장성 등이 참석했다. 지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 이후 첫 공식 행사인 이번 ADEX 개막식전 무대에서 WT시범단 30여명은 더욱더 화려해진 군무 및 파괴력있는 고공 격파, 절도있는 위력 격파를 선보였다.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의 실내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공중·지상 무기와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WT 또한 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해 세계 각국의 군관련 인사와 관람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와 장석철 서울 ADEX 운영본부장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ADEX Air Show’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및 WT시범단의 ADEX 에어쇼 행사 기간 공연 및 양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 및 행사에 상호 협력을 통한 태권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조직 개혁’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19일, 오응환 이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조직 개혁 TF’가 도출 한 기틀 바로 세우기, 미래 비전 그리기 등 4개 부문 23개 과제 중에 ‘불합리한 정관 개정’과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으로 일하는 조직 구성’ 등 12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완료 사항은 직제 개편과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특히 ‘정관, 직제 규정, 위임 전결 규정’ 등 30개 규정을 제·개정하거나 폐지하며 재단의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진행 중인 11개 과제는 재단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과 ‘신사업 개발’,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으로 추진 상황에 대해 매월 평가하고 내년 2월 내로 종료할 계획이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은 ‘조직 개혁 TF’에 이어 대대적인 인사 부문 혁신을 위해 ‘인사 개혁 TF’를 조만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직 개혁 TF’가 조직 전반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라면 ‘인사 개혁 TF’는 재단 직원들에 대한 인사관리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18일 대한태권도협회(서울시 송파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기 태권도 진흥과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이 참석한 업무협약은 양측 간 협약 사항으로는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협력’, ‘경기·훈련·연수 등 태권도원 적극 활용’, ‘태권도 가치 확산을 위한 주요 사업 및 행사 등의 홍보 전략 공동개발과 추진’,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과 연계한 시범 문화 활성화 협력’, ‘세계태권도연맹 승인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추진’, ‘태권도 관련 사료 및 기록물 등의 기증과 보관·관리·전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오응환 이사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상임 심판원(겨루기, 품새) 들이 각종 대회 등에서 착용할 허리띠 200개를 양진방 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심판 복장은 통일되어 있었으나 허리띠는 개인 용품을 사용해 왔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겨루기와 품새, 시범단을 활용한 태권도 활성화 노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시범 격파 대회 개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