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태권도협회 사옥 태극실에서 (재)경기도태권도협회(이사장 김경덕, 이하 경태재단))와 ㈜메타스콜레(대표 정해영)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펜데믹으로 지친 지구촌 태권도장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보급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경태재단 김경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뭐니뭐니해도 코로나 펜더믹으로 어려운 지구촌 무도 태권도장의 경영란 해결이 최우선 과제다. 메타스콜레의 이지성 한국바람직한교육 연구소 소장과 미국에서 방한한 윤준철 최고위원은 과거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안다”며 환영했다. 김 이사장은 “그런면에서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 경태재단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서 전세계 무도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좋은 컨텐츠를 많이 개발하는데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경태재단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메타스콜레 정해영 대표는 “세계적 태권도재단인 경기도태권도협회와 오늘 업무 협약식은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는 저희가 그동안 전세계 태권도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태권도 9단 수여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예복’을 개발, 도입한다. 새롭게 개발한 예복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리는 ‘2021년도 제2차 9단 수여식’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인 목은정 씨가 개발한 예복은 총 3종[국기원장용, 국기원 부원장(연수원장)용, 9단 승단자용]으로 우리나라의 사상적 원형인 음양오행의 뜻과 조화가 담긴 색(오방정색, 오방간색)을 활용했다.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태권도 동작 문양에 태극을 바탕으로 개발된 픽토그램, 그리고 국기원 CI를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예복을 비롯한 태권도복, 심사 예식 등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고, 이번 예복을 시작으로 점진적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국기원은 8, 9단 심사의 시행방법도 일부 개선했다. 심사 당일 시행했던 사전 교육을 강화해 8, 9단 심사 응시자는 이틀에 걸쳐 품새(실기) 6시간, 호신술(실기) 2시간, 무도철학(이론) 2시간 등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개선한 시행방법은 오는 10월 19일(화)과 20일(
[NBC-1TV 구본환 기자] 12일 막을 내린 '제100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서울특별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일 첫날 품새종목에 이어 시작된 겨루기 종목에서 서울은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2개로 2위 울산(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특별시는 10일부터 진행된 경기에서 남자 –54kg 박태준(한성고2)과 여자 –46kg 김주미(서울체고1), -62kg 곽민주(서울체고2), -73kg 이수연(서울체고2)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8kg 이찬영(서울체고3), +73kg 정가현(관악고2)이 은메달을 남자 –74kg 이준서(한성고2)과 여자 –57kg 배다희(서울체고1)가 동메달을 챙겼다. 강석한 서울시태권도협회장은 NBC-1TV와 가진 인터뷰에서“취임 후 첫 전국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력으로 이룬 종합우승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서울특별시 태권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선수단
[NBC-1TV 구본환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태권도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과 안종수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반갑게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 지난 8일 개막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지역 5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19세 이하부 선수와 임원 등 1만 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선수단 방역관리 차원에서 남녀 대학과 일반부의 경기 없이 남녀 고등부 경기만 이루어진 사상 초유의 대회로 기록되었다. 종목별 체육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으로 그 전통성을 유지했던 전국체전이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돼 축제 같은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지만, 최대 인원이 모인 태권도경기장(영천실내체육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의미를 재조명해보았다.
[NBC-1TV 박승훈 기자] 조정원 현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11일 WT 사무국에서 열린 화상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총재로 재선출되었다. 이로서 조 총재는 2004년 6월 전임 김운용 총재 잔여 임기 총재로 처음 당선된 이후 2005년, 2009년, 2013, 2017년에 이어 6선 연임이 된다. 이번 선거에서 총재 직에 단독 출마한 조 총재는 선거에서 신임을 물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총재에 연임했다. 조 총재는 WT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 거버넌스 평가에서 A1 순위를 달성하고, 태권도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프로리그(professional league), WT시범단 선수권대회(WT Demonstration Team Championships), 어반 챔피언십(Urban Championships) 등 새로운 대회도 창설할 계획이다.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에 태권도 남녀 혼성 단체전을 이미 메달 종목으로 포함시켰고, 2028년 LA 올림픽에도 혼성단체전이 메달 이벤트로 포함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IOC, ASOIF 등 국제경기연맹 선거에 사용한 루미(LU
[NBC-1TV 충남특파원 김영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이 11일 오후, 태권도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영천실내체육관을 찾아 남고부 -74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대표 김민경(홍성고)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10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정기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우시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개최키로 했던 정기 WT집행위원회는 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4월로 연기되면서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조정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5개 대륙의 새로 선출된 회장단에게 축하를 건넸다. 아시아는 이규석, 유럽은 사키스 프라갈로스(Sakis Pragalos), 팬암은 후안 마뉴엘 로페즈(Juan Manuel Lopez), 아프리카는 이사카 이데(Issaka Ide) 그리고 오세아니아는 존 코치파스(John Kotsifas)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총재는“내년 2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2028년 LA 올림픽의 종목이 결정된다”고 전하며 대륙연맹이 어느 때보다도 단결, 화합해 WT가 최고의 국제 스포츠 연맹이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7 무주에서 선발된 집행위원들은 이번이 4년 임기의 마지막 정기 집행위원회로, 집행위원들은 11일 열리는 선거 절차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10월 11일 저녁 8시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WT 총회와 선거에서 새로운 집행부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