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자 없이 배우 신현준 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문 대통령이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먼저 입장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읽기’ 콘셉트로 박유철 광복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김세린.강충만 학생, 성우 강규리 씨, 독립운동가 후손 오기연 학생, 안중근 의사의 독립투쟁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 의사 역을 맡았던 배우 안재욱 씨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포상식 후 가진 기념사에서 "일제 강점기동안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고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 명 가까이 이곳에 수감되었다"며 기존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기념식이 서대문형소에서 거행되는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에겐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뿌리가 있고, 독립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을 세운 위대한 선조가 있고,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건국 2세대와 3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아드리안 하슬러(Adrian Hasler) 리히텐슈타인 총리가 20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통해 방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하슬러 총리는 공항 도착 후 KTX 편으로 평창으로 이동했다. 추신-'[방송] 하슬러 리히텐슈타인 총리, 인천공항 통해 방한'이란 제하의 방송이 나간 후 본사 보도국에서는 "나라 이름이 빠진 게 아니냐?", "실수로 총리 이름만 나온 게 아니냐?"는 전화와 이메일 문의가 빗발쳤다. 이는 리히텐슈타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나라이고 또 리히텐슈타인이라는 국명이 생소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은 국토 면적이 160㎢로 서울 면적의 약 4분의 1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왕국이지만 동시에 가장 안정된 나라이다. 특히 국토의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에 자리해 전통적으로 알파인스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리히텐슈타인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티나 바이라 터(29) 선수가 17일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리히텐슈타인에 3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는 영웅이 되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유하 시필라(Juha Sipila) 핀란드 총리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시필라 총리는 방한 즉시 KTX 승강장으로 이동해 평창으로 향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칼 구스타브 16세 (Carl XVI Gustav, Carl Gustav) 스웨덴 국왕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왕은 방한 즉시 KTX 승강장으로 이동해 평창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와 스웨덴과의 인연은 1926년으로 현 국왕의 할아버지인 구스타프 아돌프 6세 전 국왕이 왕세자 시절 신혼여행차 아시아를 여행하던 중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명예총재로서 스카우트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국왕은 이번 방한 중에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파호르 대통령은 예정 시간보다 20여 분 빨리 도착해 공항에서 저녁 식사 후 KTX 편으로 평창으로 이동해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비롯해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포스토냐 출신인 파호르 대통령은 2000년 4월 국회의장을 역임, 2004년 8월 유럽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후 2008년 11월 총리 직을 거쳐2012년 12월 2일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작년 11월 12일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15일 오후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솔베르크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 방문 일정을마친 후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의회 외교 국방위원으로 재임 중이었던 2013년 총리에 당선된 후 지난 2016년 4월에 방한했던 솔베르크 총리는 베르겐 출신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11일 밤, 북한 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이 열린 국립극장은 반경 1km가 통제구역으로 묶였다. 보수. 진보 진영의 신경전도 극에 달했다. 장충체육관 네거리에서는 보수단체가 태극기 집회로 공연 반대를 외쳤고, 일부 진보단체 관계자 20여 명은 철통 경계망을 뚫고 국립국장 네거리까지 진출했다가 경찰이 '대통령 경호법'을 명분으로 강제로 이동 조치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보도진들도 청와대 풀기자단 이외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NBC-1TV가 밀착취재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9일 오후 12시 38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방문 이후 첫 방문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이외에 문재인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한반도 주변 4강국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하는 정상이지만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 모두 불편한 만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튿날인 10일에는 일본 선수단을 격려하고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경기를 관전한 뒤 이한한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미국의 AP통신과 캐나다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연정훈 경무관) 3기동단 32기동대 3제대 소속 직원들이 철통 외곽경호를 펼쳤다. 이들 기동대 요원들은 경호 이외에도 경찰청에서 지급된 휴대용 단말기를 가지고 외국인들의 불편사항을 도와주고있는데, 특히 번역기를 활용하여 외국인들에게 통역봉사까지 하는 IT 깅국의 면모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