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당선인이 1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했다. 당선 당일에 열린 취임식이라는 사상 초유의 취임식인 만큼 행사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극비리에 준비되었다. 3만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던 취임식보다도 3백여 명이 모인 이번 취임식이 더 어려웠다는 행자부 의전 관계자의 하소연은 이번 취임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케 한다. 취임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5부요인과 국회의원, 주요 군수뇌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이 적었지만 주요 인사 외에는 지정석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은 물론 참석자들 대부분이 섞여 앉아 취임식을 지켜봤다. 오후 12시 정각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국군 교향학단이 연주하는 행진곡에 맞춰 국회 로텐더 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의장대 행진과 예포 발사 등의 절차는 물론 식전 식후행사도 모두 생략된 취임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된 것은 10일 새벽 2시 37분, 문 후보가 40.2%의 득표율을 보인 시점이다. 두번째 대권 도전 끝에 대권을 잡은 당선인은 대구, 경북과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문 당선인은 1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고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게 된다. 문재인 당선인은 9일 밤 당선이 확실해지자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대위 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대국민 인사를 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때부터 국정원 댓글과 인사문제 등 사안마다 발목 잡기에 나섰던 야당의 실권자였던 문 당선인이 과연 여소야대의 구도에서 어떤 지도력을 발휘할지 그 책무가 막중하다. 당장 한.미 관계와 대북관계의 정립은 물론이고, 개혁 입법과 국민 통합 등 산적한 현안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미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4.19혁명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57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OECD 국가에서 사회통합지수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문제를 시급히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극단적 대립이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조화로운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18일, 암참(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행사 참석을 끝으로 오산공군기지로 이동해 2박 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떠났다. 16일, 방한 첫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던 펜스 부통령은 6.25전쟁 참전 용사였던 선친의 사연을 공개하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피로 맺어진 관계라며 향후 대북관계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1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에서도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황 대행과의 공동발표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모든 대응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한반도 주변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16일 오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도착 직 후 헬기편으로 국립현충원에 이동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현충원 참배 후 곧바로 군기지로 이동해 부활절에배에 참석할 펜스 부통령은 1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 및 오찬 등 일정을 갖고, 한·미동맹, 북핵, 사드 등 한반도 관련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국회와 판문점을 찾는다. 이번 방한은 펜스 부통령 취임 후 아시아 국가로는 첫 번째 방문으로서,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바탕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간 연쇄적 고위급 협의*를 통해 조율해온 핵심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진행된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은 지금 우리의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최고의 군대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압도적인 억지력을 가진 군대"라면서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더욱 강한 군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국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무모한 도발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한 데 이어 올해에도 다섯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2000년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무력 도발인 3대 서해 도발을 상기함으로써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민적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동북아 3개국을 순방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핵과 사드 관련 한미 공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기지에 도착한 직후 할주로에 대기중이던 헬기를 타고 판문점으로 향했다. 방한 첫날 비무장지대와 DMZ를 둘러보며 군사적인 행보를 보일 틸러슨 장관은 황교안 권한대행과 윤병세 외무부 장관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10시 국가보훈처(박승춘) 주관으로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엄수 되었다. 3.15의거는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의거다. 이 날 기념식에는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비롯하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각계인사와 시민, 3.15의거 당시 참여한 고교의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우리 스스로 사분오열(四分五裂)된다면 안보도 경제도 민생도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지속되어 왔지만 이제는 모두가 화합과 통합의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이제 두 달 후에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정부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반드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더욱 엄정하게 관리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